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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 마음에 위로가 되는 시 '칠월'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거나 때론 눈이 내리는 날 날씨가 좋지 않은 날도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시를 읽는 즐거움이 아닐까요? 요즘은 스마트 폰이 있어 SNS하느라 여념이 없어 시를 즐기는 사람이 많이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아무튼 각자 가슴에 느끼는 감정은 다르지만 시를 통해 마음이 따뜻해지고 기분이 가다듬어지는 날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 칠 월 ☆
시인의 가슴에
청포도
익어가는 달은
내 손톱에도
빠알간
봉숭아 꽃
가을 단풍처럼
물들어 갑니다
여학교 때
눈빛 하나로
만났던
친구들 이름
하나씩
불러 보면서
열 손가락
무명실로
꼬옥 꼭 동여매던
칠월의 밤은
하늘의 별들도
가슴에
이름 하나씩
달고 떠오릅니다
♡ 김옥진 ♡
살다보면 가슴에 그리운 이가 있겠죠?
살다보면 떠오르는 추억도 있겠죠?
청포도 익어가는 칠월이 되면 여러분은 어떤 그리움이 떠오르나요?
너무 바쁘게만 살지말고 잠시 여유를 가져보세요
더 열심히 살 내일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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